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3.07.04 09:27
(자료=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캡처)
(자료=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3학년도 2학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금리가 연 1.7%로 동결된다.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 경감을 위해 시중금리(4월 평균 가계대출 금리 연 4.82%)보다 낮은 수준이 유지된다.

4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2023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이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학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등록금과 학점은행제 학습자 수강료 대출은 오는 10월 25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학생은 등록금의 경우 전액을, 생활비는 15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2학기부터는 202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학습자도 학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생활비 대출은 불가하다.

이외에도 2009년 2학기부터 2012년 2학기까지 받았던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의 '저금리 전환 대출'도 이날부터 12월 14일까지 받는다. 연 3.9~5.7% 적용 금리를 2.9%로 낮춰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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