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7.07 11:38

수원도시공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기업유치 설명회' 개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기업 유치 설명회’에서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이 부지 조성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도시공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기업 유치 설명회’에서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이 부지 조성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도시공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도시공사는 지난 6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 1홀에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현대건설, CJ대한통운, 이랜드그룹, 주성엔지니어링, 두원중공업 등 국내 기업 60여 곳이 참석했다.

수원도시공사가 역점 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은 권선구 탑동 일원 26만 8818㎡에 첨단 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탑동지구는 첨단업무 용지 13만2000㎡, 복합업무 용지 3만3000㎡, 기반시설 용지 9만9900㎡로 계획됐다. 첨단업무 용지에는 R&D(연구&개발) 업무시설·벤처기업·소프트웨어시설 등이 들어서고, 복합업무 용지에는 판매·근린생활·의료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6월 말 개발계획 고시가 완료됐고, ‘2024년 상반기 실시계획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토지공급에 관한 내용을 기업에 공고할 예정이다.

수원도시공사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에 R&D(연구&개발)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 스마트 제조시설 등이 들어서면 8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 1900억원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유발해 서수원지역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제자로 나선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의 강점으로 ▲풍부한 인력과 주거 환경 ▲첨단산업과 접근성 ▲녹지 인프라와 역사·문화·편익 시설이 집적된 인프라 등을 제시했다.

허 사장은 “수원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인구가 가장 많고 주거와 교통, 녹지, 역사를 아우르는 수도권 최고의 중심도시”라며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조성사업으로 서수원 일대는 첨단과학 연구도시이자 경제자유구역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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