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7.10 16:09
GH사옥 외부 전경. (사진제공=GH)
GH사옥 외부 전경. (사진제공=GH)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0일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사업'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사업은 도심내 우량 입지에 있는 호텔·상가·오피스텔 등의 비주택을 청년층에 맞게 주택으로 리모델링 한 후 매입해 시세의 50% 이하로 저렴하게 임대 공급하는 사업이다.

GH는 MZ세대를 위한 맞춤형 임대주택, 지역 특화주택으로 공급하기 위해 민간 매입약정방식으로 추진한다.

비영리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들은 비주택을 직접 매입하거나 자산 소유자 및 민간 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사업에 응모할 수 있으며 리모델링이 완료된 임대주택 및 상가 운영관리를 수탁받아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생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GH는 입지 여건, 사업계획, 임대 운영 관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150호 규모의 약정 매입주택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및 접수는 8월 7일부터 9월 7일까지 GH 본사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청약정보>분양·임대 공고>주택매입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입주자 맞춤형 주거공급과 함께 마을의 공간복지 앵커시설을 조성해 경기도민의 주거환경과 거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