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3.07.11 10:47
롯데웰푸드 '립파이 초코'. (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립파이 초코'. (사진제공=롯데웰푸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립파이 초코’가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 100만갑을 돌파했다.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8년 만에 재출시한 제품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15년 단종된 립파이를 바탕으로 리뉴얼 출시한 립파이 초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판매량을 보이며 생산물량을 증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립파이 초코의 누적 판매 100만갑은 4초마다 1갑씩 판매된 수치며, 길이로 환산하면 232㎞에 달해 에베레스트산(약 8848m)을 약 13회 왕복할 수 있다.

립파이 초코는 발효버터의 풍미와 바삭한 식감, 초콜릿의 달콤함 등이 잘 어우러지고 있다. 비스킷 아랫면에 가나산 카카오 콩을 원료로 한 초콜릿을 코팅,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맛을 살렸다. 반죽을 1080분 동안 저온숙성해 발효 버터의 풍미를 살리고, 160겹에 달하는 페이스트리 반죽으로 바삭한 식감을 높인 것도 주된 특징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립파이 초코 후기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제품을 맛본 소비자들은 ‘고급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만든 것 같은 맛이다’, ‘최근 신상 과자들 중 원픽이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롯데웰푸드 측은 “과거 립파이에 대한 추억과 함께 한층 나아진 품질이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립파이 초코의 꾸준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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