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7.11 18:19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4000만원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1일 오후 5시 47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09% 뛴 400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05% 오른 4007만1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41% 오른 3만527.85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 1.41% 하락한 수준이다.

전날 3900만원대 후반에서 횡보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도 4000만원선 인근에서 보합세를 띠고 있다. 

오는 12일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CPI가 목표 대비 얼마만큼 둔화됐는지에 따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긴축 정도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알트코인들은 개별 종목 장세를 띠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08% 하락한 246만6000원에,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24% 내린 246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리플(0.16%↑), 메탈(4.81%↑), 솔라나(2.93%↑), 폴리곤(3.76%↑), 카르테시(13.99%↑) 등은 올랐지만 엔터버튼(29.00%↓), 비트코인캐시(2.28%↓), 웨이브(5.28%↓), 이캐시(5.62%↓), 도지코인(0.07%↓) 등 코인의 가격은 내렸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56'(탐욕)보다 1포인트 오른 '57'(탐욕)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64'(탐욕)보다는 7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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