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7.12 09:56
2019년 개최된 설봉철인3종대회 1, 2, 3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2019년 개최된 설봉철인3종대회 1, 2, 3위를 차지한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제26회 설봉철인대회’가 4년 만에 오는 16일 오전 7시 설봉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약 400명의 철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안전관리 및 교통통제에 만전을 기해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종목은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로 구성돼 있으며, 각 종목별 1, 2, 3위에게는 시상품이 수여된다.

경기는 '수영-사이클-달리기' 순서로 진행된다. 선수들은 설봉호수 3회전으로 시작해 곧바로 자전거에 탑승하고 첫 번째 반환점(매곡초 교차로)을 돌아 두 번째 반환점(유산3리), 세 번째 반환점(매곡초 교차로), 설봉공원 순으로 통과한다. 마지막으로 설봉공원 달리기 코스를 4회전하면 완주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김기철 이천시철인3종협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이천경찰서 교통과 소속의 경찰 인력 20명을 비롯한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운영요원 30명과 자원봉사자 110명의 총 160명 이상의 인력이 동원된다”며 “요원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운영하고, 교통 통제 또한 막힘없이 수행해 시민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대회 1주일 전부터 이천시 곳곳에 현수막을 배치하여 교통 통제 홍보에도 힘썼다.

통제구간은 설봉공원과 이천시청 앞 도로 및 율현동·호법면 이섭대천로 구간이며, 설봉공원 입구와 엑스포 삼거리는 오전 7시 20분부터 11시 20분까지 3시간 동안 전면 통제된다. 다만, 공원 내 도로는 1차선 통제만 진행된다. 사이클 코스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설봉공원 내 달리기 구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전 11시 20분까지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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