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7.13 10:03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정평천 신봉2교 하부에 설치된 경관 조명.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정평천 신봉2교 하부에 설치된 경관 조명.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야간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수지구 신봉동 정평천 신봉2교 아래 약 120m 구간에 LED 조명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조명이 설치된 신봉2교는 정평천 산책로의 교량 구간 중 길이가 가장 긴 곳이다. 하천과 산책로가 복개 구간에 길게 이어져 있어 어두운데다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조명 설치를 원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은 생활밀착형사업의 일환으로 5000만원을 투입해 다채로운 색상으로 변하는 LED 조명을 설치하고, 곳곳에 벤치를 배치해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만들었다.

수지구 신봉동 관계자는 “정평천을 찾는 주민들이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산책하고 색색깔의 조명을 벗 삼아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밀접한 편의시설을 쾌적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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