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7.13 10:30
문체부장관기 전국족구대회 남자체전부 우승을 한 이천시민족구단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문체부장관기 전국족구대회 남자체전부 우승을 한 이천시민족구단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민족구단이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 최상위 리그인 남자체전부에서 우승했다.

전년도 시즌 3승에 이어, 올해는 시즌 3승을 조기에 달성했다. 특히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일등가한우만찬배 족구 코리아리그 최종전 2경기를 남겨둔 현재 랭킹 1위로, 5개월간의 리그에서 우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2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는 전남 진도아리랑체육공원 구장에서 열렸다. 이천시민족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진천체육회 소속 생거진천RUN팀과 준결승전 경기를 2:1로 승리하고, 라이벌 LG디오스와의 결승전에서 공방전 끝에 2대 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달성했다.

이천시민족구단 주장 이준석 선수는 ”이번 주 충주에서 열리는 2023 일등가한우만찬배 족구 코리아리그 최종전에서도 이천시민분들께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다면 반드시 승리하여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족구 코리아리그 이천시민구단 주요 경기는 MBC SPORTS+ 채널에서 TV 중계 예정이다.

이번 문체부장관기 대회를 우승으로 견인한 이천시민족구단의 김흥기 단장은 “이천시민족구단을 항상 성원해주시는 김경희 이천시장님을 비롯한 이천시민 여러분과 이천시체육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8월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문화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세계족구대회가 개최된다. 또한, 2023년 10월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두 번째 시범종목 경기를 앞두고 있다. 2022~2023년 2년간의 시범경기 토대로 2024년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 선정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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