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7.14 15:03

수원박물관 예술 소풍·'학교4-H회' 농촌체험

이재준 시장이 개국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시장이 개국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시민참여형 수원공동체라디오 'Sone FM(손:에프엠)'이 매산동 모두다어울림센터에서 13일 FM 라디오방송국으로 개국했다.

수원공동체라디오 방송국은 2021년 '수원마을공동체미디어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지상파방송국 허가를 받은 후 2022년 8월부터 인터넷 방송을 해오다 이날 FM 라디오방송국으로 개국했다. 주파수는 FM 96.3㎒이고, 송신소인 삼일공고를 중심으로 반경 5㎞ 이내(팔달구·장안구 일원)가 주 청취 가능 지역이다. 영통구와 권선구 일부 지역에서도 청취할 수 있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송출한다. 지역 주민이 주인공이 돼 지역 정보, 문화, 음악 등 다양한 주제로 직접 방송을 제작할 예정이다. 

복지사각지대 아동 34명 급식지원

수원시는 지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아동급식위원회' 심의를 열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34명에게 급식을 지원키로 했다.

심의에서는 급식지원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결식이 우려돼 급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들을 급식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현재 G드림카드 이용 아동 1451명,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728명등 총 3179명에게 급식을 제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보호수 점검

수원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지정 보호수 23주를 점검한 결과, 수목 생육 상태와 안전시설물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보호수는 느티나무 17주, 향나무 2주, 은행나무 2주, 소나무 1주, 상수리나무 1주가 있다. 점검 결과 전반적인 수목생육 상태와 철제지지대·당김줄 등 안전대책 시설물 상태가 양호했지만 일부 보호수는 외과수술 부위 보완, 맹아·고사지 제거 조치 등이 필요한 상태였다. 보수가 필요한 수목은 응급조치를 했다.

수원박물관, 조선시대 태교문화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수원박물관이 7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임신부·성인을 대상으로 '박물관 예술 소풍'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예술 소풍은 박물관 소장유물과 연계해 조선시대 태교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면‧비대면 형식으로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운영된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7~9월에는 '조선왕조실록', '동의보감', '태교신기'를 등을 통해 현대적 개념과 맞닿아 있는 조선시대 태교 문화를 알아보고 '왕실태교 일기장'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10~11월은 박물관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17일 오전 10시부터 매달 셋째 주 월요일마다 선착순으로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교육→교육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학교4-H회' 농촌체험 교육 진행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수원시학교4-H회 회원을 대상으로 13~14일 1박 2일 동안 농촌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센터는 학교4-H 회원들이 4-H기본이념인 '지덕노체'를 수련하고, 농업·농촌의 공동체 의식과 협동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 양평군 청운면 외갓집체험마을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수원시학교4-H회 회원 26명과 지도교사 4명이 참가했다. 4-H회는 자연친화적이고 실천적인 학습을 지향하는 모임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