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7.14 15:06
유천호(가운데) 강화군수 주재로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난 긴급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
유천호(가운데) 강화군수 주재로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난 긴급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이이 지난 13일 강화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호우 대비 재난예방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긴급회의는 유천호 군수 주재로 각 국장 및 부서장, 직속기관장이 참석했으며 각 읍·면장은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침수 위험지역 주민들의 대피 조치를 위한 사전 준비, 하천변 산책길·농로 등 위험지역 주민 출입통제, 주민안내 방송 실시, 각 부서 및 읍·면의 주민 안전 사전예찰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화군은 집중 호우에 대비해 급경사지 및 산사태 우려 지역, 축대·옹벽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주민들 왕래가 잦은 선행천 등 산책길지역에 출입금지 통제선을 설치하는 등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되는 만큼 각 부서와 읍·면에서는 특히 침수 위험지역 주민들이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사전 순찰과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달라"며 "재난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된 만큼 과잉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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