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7.17 10:59
안산시청 전경(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청 전경(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는 고졸 청년창업자 등 15개 기업·창업자를 선정해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와 협업해 아이디어와 기술역량을 보유한 유망한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관내 청년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돕고자 안산시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26일 관내 거주 청년창업(예비)자를 대상으로 ▲치어업(Cheer up, 29세 이하 청년 중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스텝업(Step up, 39세 이하 청년)으로 나눠 모집 공고를 내고, 1·2차 서류 및 대면평가를 통해 최종 1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은 경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이달부터 5개월 간 단계별 창업 지원을 받는다.

1단계 창업역량 기본교육으로 ▲기업가 정신 및 리더십 교육 ▲마케팅 및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을 진행한다.

2단계 창업 고도화 교육으로 ▲투자유치 전략 교육 ▲IR 피칭 스킬 ▲기술·사업화 진단 및 분석 등을 실시하고, 1개 기업 당 최대 2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3단계 후속 지원으로 관내 창업 유관기관 연계지원 및 홍보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 사업을 통창업 기반이 약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창업지원으로 성공 창업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청년창업 펀드조성 및 창업자 발굴 확대, 관내 유망기업 투자 등 창업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