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3.07.18 10:00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의 온보딩 서비스. (사진제공=LG전자)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의 온보딩 서비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의 온보딩 서비스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선보인 온보딩 서비스의 대상을 기존 6종에서 가전·TV 전 제품군으로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 경험 연구를 기반으로 서비스 UX·UI도 개선한다. 

온보딩 서비스는 LG전자 홈페이지·베스트샵·렌탈 인증점에서 구매한 제품의 배송 현황 및 일정 등을 알려주고, 배송 완료 후 LG 씽큐 앱과 제품을 한 번에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온보딩 서비스를 이용하면 구매 후 배송 준비부터 발송, 이동, 도착 예정일 등을 실시간으로 LG 씽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담원과의 라이브 채팅 기능을 통해 배송과 관련한 문의 상담, 배송일 변경 등도 가능하다. 다만 이동식·창호형 외 에어컨류, 실링팬, SKS 후드는 상담원과의 라이브 채팅 대상 제품군에서 제외된다. 

제품 배송이 완료되면 LG 씽큐 앱에서 자동으로 제품 등록 버튼이 활성화돼 터치 한 번으로 제품과 LG 씽큐 앱을 연결, 스마트홈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다만 TV의 경우 전원을 켜 이용자 등록 절차가 필요하다.

온보딩 서비스는 LG 씽큐 앱에 제품을 등록하는 절차를 간소화해 스마트홈 플랫폼 이용의 진입장벽을 낮춘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가전을 설치한 날 바로 제품과 LG 씽큐 앱을 연결하는 고객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 시작 전후를 비교하면 설치 당일 제품을 등록하는 수가 약 74% 증가했다. LG전자는 이번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이 생활 속에서 더욱 활발히 LG씽큐 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건우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상무는 "LG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LG 씽큐 앱에 제품을 보다 쉽게 등록·연결해, 편리함과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경험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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