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7.18 15:41
강화군청 전경. (사진제공=강화군)
강화군청 전경. (사진제공=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은 내달 8월부터 하반기 ‘치매안심마을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선원면 창 4리, 강화읍 관청 2리, 송해면 상도 2리 등 총 3개의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3개 치매안심마을 내 독거노인 345명을 대상으로 9월까지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치매 어르신의 사례관리 대상자 등록·관리 ▲미진단 어르신들 대상 ‘찾아가는 인지 선별검사’ 등이다.

군은 올 상반기 치매안심마을 자원 조사 및 사전 치매인식도 조사를 마치고 마을 대표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마을별로 구성했다.

지난 6월 강화읍 관청 6리와 송해면 상도 2리는 상반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상반기 사업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치매 어르신 자원 연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또 7월부터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 안심마을 내 경로당에서 치매 전문 독서·미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인지 강화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적·진단·사례관리에 걸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치매 관리를 통해 독거노인들의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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