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7.18 16:12
경북교육청사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사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문경 지역 학교를 방문해 학생 안전과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임 교육감은 폭우로 피해를 본 문경시 소재의 산북초, 모전초, 문창고를 방문해 위험지역 출입통제 및 잔해물 제거로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지 등을 확인했다. 임 교육감은 학부모 및 학교운영위원과 만난 자리에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학생들이 안전하고 학부모가 걱정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의 공무원들에게도 국민의 봉사자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범적인 자세를 갖춰 줄 것을 지시했다.

◆지역을 품고 세계로 가는 경북 직업교육 

경북교육청이 방콕교육청, 베트남 하노이교육청 등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2023년 핵심 추진과제로 '해외 우수 유학생의 입학'을 추진해 직업계고의 신입생 충원률 하락과 산업기술인력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외국인 유학생은 교육과정, 교육비 부담, 학생생활규정 등 국내 학생과 동일하게 적용 받는다.경북교육청은 유학생이 D-4-3의 일반연수비자로는 졸업은 가능하나 국내 취업이 불가능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법무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4회 연속 종합우승 다짐  

경북교육청이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에서 4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학교장 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2023년 충청남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앞두고 최근 3년 연속 종합우승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경북 직업계고의 기능 지도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4회 연속 종합우승 의지를 다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갈고닦은 기능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4연속 종합우승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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