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7.19 15:31
유천호 강화군수. (사진=뉴스웍스 DB)
유천호 강화군수. (사진=뉴스웍스 DB)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유천호 강화군수는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강화 발전의 초석이 될 광역교통망 등 기반시설 확대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19일 발표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 성장 기반시설 확대 분야의 가장 핵심 사안으로 ‘강화~계양 고속도로 강화 기점부 우선 연결’을 꼽았다.

강화~계양 고속도로 사업은 강화군 선원면 신정리~계양구 상야동 간 약 29.9㎞를 잇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2조5786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2019년 4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고, 이듬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20년 8월 사업이 확정됐다.

유 군수는 강화~계양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으로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유 군수의 공약사업인 '초지대교~거첨도 간 해안도로 건설' 사업도 본 궤도에 오르고 있다. 이 사업은 인천 서구(거첨도)를 김포시를 통과해 6.47㎞ 구간을 직접 연결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총 561억원이 투입된다. 인천시 구간은 2021년 착공에 들어갔으며, 올해 김포 구간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완료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 군수는 강화~김포공항 철도 추진, 군도11호선(인화~교동) 국도 지정(국도48호선), 영종~신도~강화 연륙교 건설, 국도48호선(마송~강화) 도로 확장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가고 있다.

유 군수는 "강화군 발전을 위해 남은 3년 임기 동안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사활을 걸겠다"며 "현장 방문을 토대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군내 도로망 및 도시재생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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