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7.19 17:15

경제·기술·에너지 안보, 핵심·신흥기술 등 협력 방안 논의

지난 5월 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오른쪽부터)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지난 5월 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오른쪽부터)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미일 3국 정부가 18일 오전(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2차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열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한미일 경제안보대화에는 한국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이, 미국은 타룬 차브라(Tarun Chhabra), 미라 랩 후퍼(Mira Rapp-Hooper) 선임 보좌관, 일본은 다카무라 야스오(高村泰夫) 국가안전보장국 내각심의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미일은 이번 회의에서 ▲경제, 기술, 에너지 안보에 대한 협력 ▲양자, 우주 기술 등 핵심·신흥기술 협력 ▲디지털 인프라 및 표준 관련 협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이해를 제고했다.

이밖에도 ▲반도체·배터리·핵심광물 등 공급망 회복력 강화 ▲민감기술 보호방안 ▲신뢰에 기반한 데이터의 자유로운 이동의 운용 방안 ▲경제적 강압 대응 등을 논의하면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지난 11월 프놈펜 한미일 정상회담과 올해 6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이 참석한 3국 안보실장회의에서 논의됐던 경제안보 이슈에 대한 후속 논의 차원에서, 지난 2월 제1차 회의에 이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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