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7.20 10:04

영통도서관 '책에 빠지는 심야 책방'·디지털성범죄 예방 캠페인

수원특례시 외부 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특례시 외부 전경(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7월 21~22일 수원 만석공원에서 개최하는 제33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를 축소 운영한다.

식전 공연, 개막식을 비롯한 각종 문화행사 등을 취소하고, 무궁화 사진전·하바리움·분화·분재 관람 등 전시행사만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24~28일 오전 10시~오후 5시 무궁화원(고색동 7-175)을 개방한다.

'우리마을 환경지킴이 교육'

수원시가 44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통장 등 마을리더를 대상으로 '우리마을 환경지킴이' 교육을 12월까지 운영한다.

사업은 마을 리더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을 해 환경교육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19일 영화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만들기협의회 위원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했다. 탄소중립 전문 강사가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 '환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마을 리더들은 10~11월 마을 행사가 열릴 때 일회용품 사용 자제 실천 운동과 같은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펼치고 주민들에게 탄소중립을 홍보할 계획이다.

수원광교박물관,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 운영

수원광교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27~28일 광교역사공원에서 자연 환경을 활용한 생태 모둠 교육 '여름과 놀아요'를 연다. 이틀 연속 참여하는 교육으로 매미를 찾아보고, 물에사는 곤충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광교서당'은 8월 3일 상설전시실에서 열린다. 토기에 담겨 있는 한자를 알아보고, 자연붓과 흙물감을 이용해 토분을 꾸미고 글씨 쓰기를 연습한다. 8월 4일에는 축구·농구·야구 관련 기증 유물과 경기 종목의 한자 풀이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워터볼 만들어 보기, 간단한 체육 활동 등을 할 수 있다.

영통도서관 '책에 빠지는 심야 책방' 운영

영통도서관이 7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책에 빠지는 심야 책방'을 운영한다.

자료실 야간 개방,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백색소음‧음악이 재생되는 구역 운영, 책을 필사할 수 있는 공간 마련, 도서 표지를 활용한 책갈피 만들기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7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영통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 운영된다. 영통도서관 홈페이지 '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 게시판이나 수원시도서관 모바일앱, 방문 후 신청서 작성 등 방법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성범죄 예방 캠페인

수원시가 아동·청소년이 19일 영통역 학원가 일대에서 '디지털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불법촬영 근절!" 구호를 외치며 불법촬영 탐지카드와 불법촬영 근절 문구가 적힌 휴대용 티슈와 영통역 일대 학원 벽면에 붙일 수 있는 불법촬영 금지 스티커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불법 촬영을 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고, 신상정보공개 대상자가 된다. 불법 촬영 피해를 입었다면, 112에 신고해야 한다. 여성 긴급전화 1366에 전화해 비밀 상담을 하고, 피해 대응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