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7.20 10:56
이민아 선수(가운데)가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SBS 해설위원으로 발탁됐다. (사진제공=SBS)
이민아 선수(가운데)가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SBS 해설위원으로 발탁됐다. (사진제공=SBS)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이민아(인천 현대제철) 선수가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SBS 해설위원으로 발탁됐다.

SBS는 “이민아 선수가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SBS 해설위원으로 발탁돼 박지성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시청자들을 만난다"고 20일 밝혔다.

이민아는 지난 2012년 여자축구 국가대표에 발탁돼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꾸준히 주전 선수로 활약해왔다. 최근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이번 월드컵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이민아는 “아쉽게도 이번 대회에 유니폼을 입고 뛰지는 못하지만 대표팀 동료 선수들과 한 팀의 마음으로 중계석에서 목청 높여 응원하고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별리그 H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콜롬비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20일 오후 1시 30분 모로코, 8월 3일 오후 7시 독일과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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