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3.07.20 11:14
(자료=해양수산부 홈페이지 캡처)
(자료=해양수산부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20일 천일염 비축물량 추가 방출과 관련해 "오는 21일부터 8월 8일까지 19일간 정부 비축물량 400톤을 방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지난 14일 브리핑에서 정부에서 확보한 천일염 400톤을 판매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호우 등으로 인해 출하 작업이 다소 늦어졌다"며 "하루 방출 물량은 판매 여건 등을 고려한 50톤 내외"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6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정부 비축천일염 400톤을 전국 마트 180여 개소와 7개 권역별대표 전통시장 18개소에서 판매했다. 2차로 400톤을 추가 확보해 19일부터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호우 등으로 인해 일정이 늦춰졌다.

이외에도 전날까지 추가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총 33건(연간 누적 5367건)이고 전부 '적합'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6건(연간 2903건)으로 전부 '적합'했다.

박 차관은 "18일에 검사된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39건(연간 3126건)이고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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