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7.24 16:23
화성시청사 전경(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청사 전경(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풍수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풍수해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장관감염증 등)과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 조성으로 인한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파상풍·렙토스피라증·안과 질환 등을 말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하고, 안전한 물(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과 익힌 음식 섭취는 물론, 설사·구토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조리 과정에도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되는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 고인 물을 제거하고 야간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식품매개 질환 예방 홍보자료 배포, 올바른 손씻기 교육 실시, 주기적인 친환경 방역 실시 등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화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위한 공청회 개최

화성시는 지난 21일 모두림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화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질분야 전문가, 화성지질공원 관련 용역 수행기관,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는 국가지질공원 인증제도와 화성지질공원에 대한 소개를 통해 지역주민의 지질공원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관광·교육자원으로 지질유산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 제시 및 토론이 이뤄졌다.

화성지질공원은 지난해 환경부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화성시는 올해 국가지질공원 본 인증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품격있고 깨끗한 도시만들기' 결과 발표

화성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품격있고 깨끗한 도시만들기’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 읍·면 부문은 1위 서신면, 2위 남양읍, 3위 팔탄면이 수상했다. 동 부문은 1위 병점1동, 2위 진안동, 3위는 동탄2동·동탄7동이 공동수상했다.

심사는 지역적 차이를 고려해 읍·면 부문과 동 부문을 나눠 실시됐으며 심사위원 평가와 활동내용 평가로 진행됐다.

시민과 함께하는 품격있고 깨끗한 도시만들기 사업은 시민 주도로 매월 주기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거나 식재,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광지, 하천변, 상습 무단투기구역 등 고질적인 환경문제가 있는 구역을 시민 스스로 개선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화성시연구원' 개원

화성시는 지난 21일 동탄 소재 LH인큐베이팅센터에서 화성시연구원 개원식 및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시연구원은 화성시의 중장기 발전과 시정 전반의 과제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내 인구 50만명 이상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설립 허가를 받았다.

연구원은 ▲시정 주요 분야의 정책 개발 및 전문적인 조사 연구 ▲시정 주요시책 및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 ▲시정 주요 당면과제에 대한 연구용역 및 학술 활동 수행 ▲국내·외 연구기관 간 연구 및 정보 교류·협력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기존 외부에 의존하던 연구용역 비중을 낮춰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달음식점 실태조사·지도점검

화성시가 배달앱에 등록된 3530개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위생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재료 보관기준 및 유통기한 준수 여부 ▲영업장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등이며 식중독 예방 홍보도 같이 시행된다.

또한 위생취약 분야 실태 확인을 위해 ▲조리장 내 위생해충 유입 가능 여부, ▲환풍·공조시설 청결상태, ▲칼, 도마 구분 사용 및 이물 혼입이 우려되는 조리기구 사용 여부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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