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7.24 16:24
강화군청 전경. (사진제공=강화군)
강화군청 전경. (사진제공=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이 ‘2022 회계연도 한눈에 보는 강화군 살림살이’ 책자를 발간했다.

군은 복잡하고 어려운 전문 회계 용어로 작성된 각종 결산서 및 재무보고서를 알기 쉽도록 도표화해 강화군 전체 예산에 대한 운영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지난해 강화군 살림살이 총수입은 8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634억원이 증가했다. 지출은 7112억원으로 같은 기간 436억원이 증가했다. 주요 지출 분야는 사회복지 1499억원(22.86%), 농림해양수산 1096억원(17.29%), 국토 및 지역개발 872억원(13.76%) 등이다.

강화군 총자산은 2조7333억원이며 공무직 퇴직금, 국·시비 사업 집행잔액 등이 포함된 부채는 647억원으로 유사 지자체 대비 부채가 낮다. 대규모 재정사업 등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빌린 채무가 없어 재정 건전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군은 설명했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예산 지출, 농림해양수산 지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차장·공원·체육시설 등 주민편의 시설 확충 현황 등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강화군 살림살이’는 군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결산서 공개로 재정 운용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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