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7.25 13:27
강화군청 전경(사진제공=강화군)
강화군청사 전경 (사진제공=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나선다.

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감사담당관을 총괄반장으로 한 감찰반을 편성해 노출·비노출 병행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감찰 대상은 휴가 분위기에 편승한 품위손상, 근무지 무단 일탈, 출·퇴근 시간 미준수 등 기본적인 복무점검과 함께 재난상황 시 매뉴얼 미준수, 무사안일, 책임회피, 민원처리 지연 등 소극 행정, 금품·향응 수수 등 행동 강령 위반 등이다. 감찰 결과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선 지위고하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재확립하고 내실 있는 공직감찰로 청렴행정 구현과 신뢰받는 조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을 또 호우 등 재난 사고 발생 대비 예방체계도 점검해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유지하고 군민 불편 초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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