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7.26 09:27
AI 기술로 구현한 'AI 화정'(사진=SBS 홈페이지 캡처)
AI 기술로 구현한 'AI 화정'(사진=SBS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SBS 파워FM(107.7Mhz)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색다른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SBS 파워FM 측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AI 기술을 접목시킨 ‘AI 뮤직 페스티벌’을 오는 8월 1일 방송한다고 전했다.

방송은 SBS 미디어기술연구소가 개발한 ‘AI 뮤직 선곡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된다.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총 13시간에 걸쳐 ‘김영철의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등 각 프로그램맞게 ‘AI 뮤직 선곡 시스템’이 추천한 음악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AI 뮤직 선곡 시스템’은 청취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노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출근길에 듣기 좋은 노래, 휴식할 때 들으면 좋은 노래, 여름 영화 OST, 여행길에 들으면 좋은 노래, 운동할 때 들으면 좋은 노래, 퇴근길에 듣기 좋은 노래 등 각 프로그램에 맞춘 추천 선곡으로 파워FM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 줄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SBS 미디어기술연구소에서 개발 중인 ‘AI Voice’도 이번 특집에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AI Voice’는 파워FM의 대표 DJ라고 할 수 있는 최화정의 라디오 방송 데이터를 학습한 ‘AI 화정’으로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파워FM 여름 특집 ‘AI 뮤직 페스티벌’은 오는 8월 1일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와 SBS 고릴라 앱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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