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07.26 09:38

더 뉴 아반떼 N 라인 2392만원

현대차가 출시한 '더 뉴 아반떼 N'.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가 출시한 '더 뉴 아반떼 N'. (사진제공=현대차)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가 준중형 세단 아반떼 N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아반떼 N'을 26일 처음 출시했다.

아반떼 N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의 주행 감성을 외장 곳곳에 반영하고, 트랙에서 즐겁게 운전할 수 있는 출력 및 핸들링 성능을 제공해 기존 모델과 차별성을 뒀다.

N 전용 가솔린 2.0 터보 플랫파워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f·m의 성능을 발휘한다. N 그린 쉬프트(NGS)를 작동할 경우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일시적으로 향상시켜 준다. 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ℓ당 10.6㎞다. (도심 9.46㎞/ℓ, 고속도로 12.5㎞/ℓ)

여기에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을 기본 적용하고, DCT 모델의 경우 ▲N 파워 쉬프트(NPS) ▲N 트랙 센스 쉬프트(NTS)까지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운전하는 즐거움을 높였다.

더 뉴 아반떼 N 측면부. (사진제공=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측면부. (사진제공=현대차)

외장은 기존 모델에 반영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를 바탕으로 확대된 전·후면 범퍼, 19인치 전용 휠, 블랙 엠블럼 등을 적용해 더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살렸다. 전면부는 기본차 대비 블랙 트림부를 확대하고 센터 크롬 가니쉬를 더했다.

측면부에는 프론트부터 리어까지 N 전용 레드 스트립을 도입하고 19인치 리볼버 타입의 알로이 휠을 탑재했다. 후면부는 범퍼 하단부에 투톤을 활용해 고성능차만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편의사양은 동급 최고 수준이다.

우선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8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으며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BVM),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빌트인 캠 등 주행 안전 및 주차 편의 사양을 대거 도입했다.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도 적용해 운전자의 주행 편의를 높였다.

디자인 차별 모델인 '더 뉴 아반떼 N 라인'. (사진제공=현대차)
디자인 차별 모델인 '더 뉴 아반떼 N 라인'.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 N과 함께 디자인 차별 모델인 '더 뉴 아반떼 N 라인'도 함께 출시했다. 엔진 라인업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과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등 2개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은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f·m의 성능에 연비는 복합 기준 13.8㎞/ℓ다. 가솔린 1.6 하이브리드의 경우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f·m의 G1.6 하이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32kW, 최대토크 170Nm의 모터를 사용했다. 복합연비는 ℓ당 18.5㎞다 (도심 19.㎞/ℓ, 고속도로17.9㎞/ℓ)

외장과 내장에는 N 라인 전용 ▲전·후면 범퍼 ▲18인치 알로이 휠 앤 타이어 ▲립타입 리어 스포일러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 ▲기어 노브 ▲가죽 시트 등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연출했다.

출시 가격은 더 뉴 아반떼 N 3352만원, 더 뉴 아반떼 N 라인은 ▲가솔린 1.6 2392만원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2941만원부터 시작된다. 이는 개별소비세 5.0% 기준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세제혜택 적용 전 가격이다. 환경 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시점 이후 친환경차 세제혜택을 반영한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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