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3.08.01 14:41
정찬묵 쿠팡페이 부사장. (사진제공=쿠팡)
정찬묵 쿠팡페이 부사장. (사진제공=쿠팡)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쿠팡의 핀테크 자회사 쿠팡페이가 정찬묵 법무 및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정 부사장은 금융감독원 출신이자 법무법인 세종 금융규제그룹장을 역임하는 등 금융규제와 핀테크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정 부사장은 쿠팡페이의 법무를 비롯해 관련 정책과 관련한 모든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정 부사장 합류로 쿠팡페이의 준법경영 및 법률리스크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 부사장은 쿠팡페이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새로운 서비스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경험을 개선하고 중소상공인들의 사업 성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대내외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준법경영을 주도할 방침이다.

그는 쿠팡에 합류하기 직전 법무법인 세종에서 금융규제그룹장을 지내며 금융 분야 전문 변호사로 활약했다. 특히 금융 플랫폼 비즈니스, 금융기업 신규 사업 진출, 전자금융거래법, 금융회사의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는 설명이다.

이전에는 금융감독원에서 근무하며 보험, 은행, 자본시장 등 다양한 금융권역에서 감독규제 업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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