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3.08.03 10:10
(사진제공=SK텔레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SK텔레콤이 3일 대한체육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SKT는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온라인상에서 국민들이 국가대표팀 주요 경기를 응원하고 팬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캠페인 '더 그레이트 저니:우리는 국대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팬들의 캠페인 참여로 일정 목표를 달성할 경우 아시안게임 대회 종료 후 대한체육회에 국가대표 격려금 1억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9월 중 이번에 아시안게임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가 열린다.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를 응원하기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SKT가 후원하는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는 출정식도 열린다. 다양한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직접 참석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메달 공약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수영(황선우), 브레이킹('윙' 김헌우), '어펜저스' 펜싱 대표팀, LoL('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 '제우스' 최우제), 농구(김선형), 역도(박혜정), 리듬체조(손지인), 스케이트보드(조현주), 높이뛰기(최진우) 등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춘 SKT 후원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한다. 행사 영상은 SKT 스포츠마케팅 자체 유튜브 채널인 스크라이크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희섭 SK텔레콤 부사장은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 계약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국내 스포츠 균형발전과 국가대표 경쟁력 강화를 추구하는 SK텔레콤의 스포츠 ESG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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