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8.03 14:47
안양시청 전경(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청 전경(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드림스타트센터 이용 가족 대상 ‘여름방학 가족 물놀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드림스타트센터의 사례관리 가구 중 희망자를 사전에 신청받아 총 64가구 170명에게 만안구 안양예술공원에 위치한 안양워터랜드의 1일(종일) 무료 이용권을 배부했다. 안양워터랜드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사권도 함께 제공했다.

대상가족은 이달 4일부터 27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별도의 예약없이 이용권과 식사권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안양워터랜드가 저소득가정을 위해 성수기 1일 이용권을 저렴하게 제공, 계획보다 많은 가족에게 이용권 및 식사권을 배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여러 가지 이유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던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되고, 행복한 추억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수영장에서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안양워터랜드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아동이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고 자라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가정 0~12세까지의 아동과 가족에게 건강, 복지, 보육,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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