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8.04 13:32
(이미지제공=포항시)
(이미지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오는 11~14일 나흘간 포항 영일대·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파도를 느껴라! 포항을 즐겨라'를 주제로 열린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정식 경기와 번외경기를 통해 기량을 겨루는 체전이자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종합축제다. 포항에서 지난 2021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가 2년 만에 열리게 됐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포항시·경북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문선수는 물론 동호인, 학생 등 일반 국민의 참여도 가능하며,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요트, 카누, 핀수영, 철인 3종(트라이애슬론) 4개 종목의 정식 경기와 바다 수영, 수상 오토바이 등 7개 종목의 번외경기에 3000여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또한 관광객을 위한 '바다 사랑 오행시 짓기' 등 해양문화 경연을 비롯해 바다 풍경 3컷 포토존과 RC 요트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영일대 누각 앞에서는 플리마켓(벼룩시장)이 열려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일에는 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포항 시민의 마음을 담은 대규모 해상 퍼레이드가 송도에서 영일대 해상누각 앞 임시 하선장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부대행사, 체험프로그램 등은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홈페이지(www.phnmsg.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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