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08.07 09:45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7일 DB손해보험은 글로벌 신용 재무건전성 등급평가에서 'A+(Stable)'를 받았다. 캐롯손해보험은 애플 개발자 출신을 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했다.

또 농협생명은 고객과 함께 수재민 돕기에 나섰으며 인카금융서비스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과 ‘배상책임 보험’ 업무협약을 맺었다.

DB손보 본사 전경. (사진제공=DB손해보험)
DB손보 본사 전경. (사진제공=DB손해보험)

◆DB손보, 글로벌 신용 등급평가 '상향'

DB손해보험은 지난 5일 세계 최대의 보험회사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A.M.Best로부터 재무건전성 등급(FSR) 'A+(Stable)', 채무이행 등급(ICR) 'aa-(Stable)'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DB손보에 따르면 회사는 이를 통해 등급 카테고리 ‘Excellent’에서 ‘Superior’로 상향됐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무 안정성 및 견고한 수익구조를 토대로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제고하고 더 나아가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등급 상향을 통해 DB손해보험의 대외 신인도가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진호 캐롯 CTO. (사진제공=캐롯손해보험)
이진호 캐롯 CTO. (사진제공=캐롯손해보험)

◆캐롯손보, 애플 개발자 출신 이진호 CTO 영입

캐롯손해보험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애플 본사에서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개발 업무를 수행한 이진호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진호 CTO는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교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약 17년간 실리콘밸리에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애플 본사에서는 음성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시리(Siri)'와 검색 시스템 ‘스포트라이트(Spotlight)'의 웹 검색엔진 품질을 개선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문효일 캐롯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이진호 CTO가 지닌 역량과 경험이 지금껏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걷고 있는 캐롯의 여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핵심인재 확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데이터 친화적인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NH농협생명)
(사진제공=NH농협생명)

◆농협생명, 수해 이재민 돕기 기부 캠페인 진행

NH농협생명은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수재민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NH헬스케어' 회원과 함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은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다. NH헬스케어 앱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NH헬스케어 앱 내 랜선텃밭을 통해 농작물을 수확하기만 하면 별도 응모절차 없이 완료된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는 "한분 한분의 따뜻한 마음이 수재민에게 전달되어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카금융서비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카금융서비스)

◆인카금융서비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과 ‘배상책임 보험’ 업무협약 체결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 1일 성수동 본사에서 사단법인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과 '배상책임 보험(E&O보험)' 업무협약을 채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보험은 'Errors & Omissions Insurance'의 약자로 ‘오류 및 누락 배상책임’ 보험을 의미한다. 

콘텐츠 제작활동 수행으로부터 발생하여 보험기간 중에 제3자로부터 최초로 배상청구가 제기되어 발생하는 법적 배상책임(배상액, 방어비용, 판결 및 합의금)을 보상해준다.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회장은 "새로운 시장과 고객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영업력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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