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3.08.07 11:37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롯데마트가 올해 추석 선물 세트 사전 예약을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롯데마트 전점과 롯데마트몰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총 700여 품목의 추석 사전 예약판매 품목을 준비했다. 사전 예약 매출액 비중은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제공되는 구매 혜택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2021년 설날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고, 지난해 추석과 지난 설날에는 약 55%를 차지했다.

이번 사전 예약 기간 동안 행사 카드로 선물 세트 구매 시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하거나 최대 3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일부 상품은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특별 할인 ▲구매 수량에 따른 덤 증정 ▲4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에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추석보다 5만원 미만 과일 선물 세트와 10만원 미만의 축산 선물 세트 등의 가성비 선물 세트의 품목을 10% 늘리고, 물량 20%를 확대했다. ‘깨끗이 씻은 GAP 사과’를 2만9900원에, ‘GAP 사과·배 정(情)’은 3만9900원에 선보인다. '한우 갈비 세트 2호'를 500개 한정, '미국산 소 프라임 LA식 갈비세트' 1200개 한정으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혼합 선물 세트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혼합 세트의 품목 수를 지난해 추석보다 두 배가량 확대했다. ‘샤인머스캣, 사과’는 6만9900원에, ‘샤인머스캣 사과, 배, 황금향’은 7만9900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선물 세트도 선보인다. '마블나인 한우 등심혼합세트 1호'는 48만9000원, '마블나인 한우구이 세트 2호'는 42만9000원, '마블나인 홈마카세 선물 세트'는 19만9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선물용 프리미엄 위스키도 내놓는다. 스코틀랜드 유명 독립 병입 위스키 '고든앤맥페일'에서 만든 독립 병입 위스키 9개 품목을 판매한다. ‘고든앤맥페일 코로네이션에디션 글렌그란트 1948(700㎖)’을 5900만원에 한정 판매한다.

친환경 ESG 선물 세트도 마련했다. 한우 냉장선물세트로 페트(PET) 재활용 원단을 활용한 가방에 담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친환경 ASC 인증을 받은 '자이언트 전복세트'를 23만9200원에, 올리브유 등 오일 3종을 담은 '씨제이 세이브 어스 초이스'는 5만3900원에 1+1으로 판매한다.

장호준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장은 “사전 예약 기간에 선물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만큼,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특색 있는 품목들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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