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8.07 15:37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7일 금융권은 다양한 신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과 JT친애저축은행은 4%대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을 내놨다. 삼성카드는 프리미엄 고객을 대상으로 전시회 초대권을 증정하는 '아트 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카드는 충전없이 이용하는 후불교통 기능 탑재 선불카드인 '티니 카드'를 출시했다.

(사진제공=OK저축은행)
(사진제공=OK저축은행)

◆OK저축은행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 출시…연 4.41% 금리 제공

OK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6개월 이상 중단기 여유자금 운용에 적합한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를 출시했다.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6는 6개월 마다 금리가 변동되는 3년 만기 회전식 정기예금 상품으로, 연 4.41%(세전)의 금리를 적용한다. 가입 기간이 6개월만 넘어도 중도해지 손해 없이 약정 이율을 받을 수 있고 별다른 우대금리 조건도 없어 중단기 목돈 마련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비대면 전용상품으로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인 'OK저축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주요 수신상품 금리도 상향 조정했다.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5.0%(세전·오픈뱅킹 등록 시)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입출금통장 상품인 '읏백만통장2'의 경우 가입금액별 금리 구간을 일부 조정됐다. 100만~500만원 이하 예치금에 최고 연 4%를 적용하고 5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최고 연 3.5%를 준다. 100만원 이하 예치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최고 연 5%가 적용된다.

고정금리 상품인 ‘OK e-정기예금’은 가입기간별 금리를 조정해 6개월 가입 시 기존보다 0.81%포인트 오른 연 4.31%(세전)를 적용한다.

(사진제공=JT친애저축은행)
(사진제공=JT친애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인상…6개월 4.4%·1년 4.5% 제공

JT친애저축은행이 주요 정기예금상품 금리를 6개월 만기 연 4.4%, 1년 만기 연4.5%로 인상한다.

이번 수신금리 인상은 '정기예금'과 '회전식정기예금' 상품이 적용 대상이다. 정기예금 상품의 만기 6개월 예금금리의 경우 연 4.4% 금리를 적용 받아 기존보다 0.4%포인트 인상됐다. 

회전식정기예금 상품은 12개월 기준 연 4.5% 금리를 적용, 기존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회전식정기예금 상품의 경우 만기는 36개월이지만 12개월만 예금 기간을 유지해도 연 4.5% 금리를 적용 받는다.

해당 예금상품 가입은 저축은행 모바일 앱 'SB톡톡플러스' 또는 JT친애저축은행 영업점 방문을 통해 모두 가입이 가능하며 개인의 경우 가입금액 한도는 없다.

(사진제공=삼성카드)
(사진제공=삼성카드)

◆삼성카드, 전시회 초대권 증정 '아트 위크' 이벤트

삼성카드는 프리미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점 하늘_김환기', 'Kiaf SEOUL 2023' 초대권을 증정하는 '아트 위크(ART WEEK)'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아트 위크' 이벤트는 삼성카드가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 경험 서비스 'THE BENEFIT' 중 하나다.

먼저 오는 13일까지 삼성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한 점 하늘_김환기' 초대권을 2장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전시는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호암미술관에서 9월 10일까지 관람 가능하며, 해당 기간에 관람이 어려운 고객은 리움미술관 또는 호암미술관 상설전 티켓으로도 교환이 가능하다.

또 이달 21일까지 삼성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Kiaf SEOUL 2023' 프리뷰 티켓을 2장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iaf SEOUL 2023'은 9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프리뷰 티켓 소지자에게는 조기입장, VIP 라운지 입장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이상의 초대권 이벤트는 'THE iD. TITANIUM' 또는 'THE iD. PLATINUM'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중복 응모 또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롯데카드)
(사진제공=롯데카드)

◆롯데카드, 충전 필요없는 용돈카드 '티니 카드' 출시

롯데카드가 부모가 설정한 용돈 내에서 충전 없이 이용하는 후불교통 기능 탑재 선불카드인 '티니 카드'를 출시했다.

티니 카드는 부모의 신용카드와 연결해 사용하는 선불카드다. 월 용돈 금액을 설정한 후, 자녀가 이용한 금액만큼 부모가 결제하면 된다. 한 달 용돈은 최대 5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추가 용돈 지급도 가능하다. 또 후불교통 기능을 탑재해 입력한 자녀 생년월일에 맞춰 청소년·어린이 요금이 자동 적용된다. 자녀가 이용한 금액은 연결된 부모 신용카드 이용실적에 포함된다.

디지로카앱을 활용하면 용돈 관리가 더 편리하다. 부모는 자녀 이용내역을 조회할 수 있고 실시간 승인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자녀도 로카페이(앱카드)에 티니 카드를 등록하면 온라인 결제는 물론 남은 용돈과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패턴을 분석해주는 '용돈리포트'와 절약한 용돈을 모아 부모에게 요청하는 '소원상자' 서비스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없으며 최초 발급과 재발급 시에 발급비 3000원이 청구된다. 카드를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는 스티커도 함께 제공된다.

롯데카드는 티니 카드 출시를 기념해 10월 31일까지 첫 발급비를 면제해주고, 티니 카드 첫 달 이용금액의 5%를 최대 5000원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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