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8.07 18:28
비트코인.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3800만원대 중반에서 횡보세를 지속하고 있다. 

7일 오후 5시 36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24% 내린 384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18% 오른 3853만5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2% 내린 2만9000.09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1.32% 떨어진 수준이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탈(Rekt Capital)은 "2만9250달러선이 저항선 역할을 한다면 하락 다이버전스가 완성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반감기 전 해 8월은 역사적으로 하락한 경우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5년 8월 비트코인 가격은 2만4000달러대로 18% 하락했고 2019년에는 2만8000달러대로 4% 하락했다"고 부연했다.

알트코인은 개별 종목 장세를 띠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04% 하락한 243만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웨이브(0.72%↑), 스택스(0.89%↑), 라이브피어(31.43%↑), 비트코인 캐시(5.92%↑), 마인즈 오브 달라니아(5.92%↑), 아치루트(19.37%↑) 등은 올랐고 리플(2.33%↓), 수이(1.26%↓), 블러(2.24%↓), 앱토스(0.56%↓), 메탈(1.86%↓) 등은 내렸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같은 '49'(중립)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50'(중립)보다 1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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