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8.08 19:11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일주일째 38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8일 오후 5시 57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69% 오른 387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27% 뛴 3872만8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45% 상승한 2만9146.22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0.63% 오른 수준이다.

이날 새벽 3800만원선 인근까지 급락했던 비트코인 코인 가격은 3800만원대 중반을 회복한 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알트코인은 개별 종목 장세를 띠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21% 오른 243만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리플(0.81%↑), 앱토스(0.11%↑), 플로우(0.41%↑), 뱅코르(7.81%↑), 오키드(21.58%↑) 등은 올랐지만 알에스에스쓰리(16.99%↓), 스택스(1.13%↓), 블러(2.69%↓), 메탈(2.77%↓), 수이(1.42%↓) 등의 코인 가격은 내렸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49'(중립)보다 5포인트 오른 '54'(중립)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53'(중립)보다는 1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한편, 세계적 간편결제 기업 페이팔이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페이팔USD'(PYUSD)를 지난 7일(현지시간) 출시했다. 페이팔USD는 이더리움 기반 토큰으로 바이낸스의 BUSD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했던 팍소스 트러스트 컴퍼니가 발행했다. 

댄 슐먼 페이팔 최고경영자(CEO)는 "가상자산으로의 전환은 디지털 네이티브이면서 미국 달러처럼 법정 통화와 쉽게 연결되는 안정적인 도구를 필요로 한다"며 "페이팔의 책임있는 혁신과 컴플라이언스,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업적은 페이팔USD를 통해 디지털 결제 시장을 성장시키는데 필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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