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8.09 14:59
남양주 다문화 청소년들이 경복대가 주관한 '미디어 리터러시 진로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복대)
남양주 다문화 청소년들이 경복대가 주관한 '미디어 리터러시 진로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복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는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미디어 리터러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발표했다. 

프로그램은 경복대 산학협력단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남양주캠퍼스 창조관 미디어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다문화 청소년 20명이 참여해 총 4회, 12시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미디어 올바로 알고 100% 활용하기'란 주제로 대학자원을 활용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남양주시가족센터 내 다문화 청소년(초5~중3)들은 '제페토 빌드 잇', '맵 제작' 등 제페토, AI 그림 및 AR·VR체험, 유투버 A to Z 등 다양한 미디어 교육 및 체험활동에 참여해 미래 직업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황인영 경복대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청소년의 미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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