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3.08.11 15:51
경산시 리틀야구단원들이 '2023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 리틀야구단원들이 '2023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울진군 죽변마린피아야구장에서 열린 '2023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전국의 16개팀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8강전에서 부산 북구 리틀야구단을 상대로 6대 2로 승리, 준결승전에서는 청주 서원구 리틀야구단을 1대 0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결승전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대회 규정에 따라 대전 서구 리틀야구단과 함께 공동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지난 22일, 제1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에 이어 또다시 올해 두번째 전국단위대회 우승으로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지난해 못지 않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지역의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09년 창단 후 꾸준히 성장해 작년 여섯차례 우승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으며, 서상우 감독의 지도 아래 리틀 40명, 주니어 25명의 선수로 구성, 야구를 통한 어린이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질서의식 함양 및 지역 내 우수선수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올해 경산시 리틀야구단 기세가 정말 놀랍다"며 "궂은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와 뒤에서 응원해주신 학부모님들 수고많으셨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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