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8.13 11:00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NH농협금융은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본 농업인과 고객들을 위해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피해사실확인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에는 기업자금 최대 5억원, 개인에게는 가계자금 최대 1억원을 빌려준다. 최대 2%포인트(p), 농업인은 2.6%p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또 농업인은 최대 20억원, 농업법인은 최대 30억원 한도에서 1.0%의 고정금리로 농업정책자금을 빌릴 수 있다. 시설 피해를 본 농업인에게는 시·군 재해대책본부에서 통보한 금액 이내에서 1.5%의 고정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은 최대 6개월 동안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을 유예하고, 부활연체이자를 면제한다.

이석준 회장은 "피해가 완전히 복구돼 정상적인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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