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8.14 11:25

수원시 국민정책디자인단, 가족돌봄 대상자 어려움 발굴 설문조사·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고고미술관탐험대' 운영

'1인 가구 지원 사업' 명칭 공모 홍보물(사진제공=수원시)
'1인 가구 지원 사업' 명칭 공모 홍보물(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1인 가구 지원 사업’의 명칭을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공모한다. 사업에 관심 있는 수원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수원시 1인 가구 지원 사업 명칭 공모’를 선택해 응모하거나 수원시청 별관 여성정책과 1인 가구 지원팀에 방문해 응모작을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2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8월 31일~9월 9일 온라인 투표를 하고, 1차 심사 결과와 온라인 투표 결과를 종합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을 선정한다. 심사에서는 적합성·대중성·활용성·독창성 등을 평가한다.

최우수상은 10만 원, 우수상은 각 5만 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1차 심사에 선정된 12명과 2차 선호도 조사 참여자 중 28명에게는 모바일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수원시가 동물의 보호와 유실‧유기를 방지하고, 동물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주택‧준주택이나 주택 이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 개가 등록 대상이다. 반려 목적 고양이도 등록할 수 있다.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을 방문해 내장칩 주사를 놓는 내장형 방식과 외장형 목걸이를 구입한 후 부착하는 외장형 방식을 선택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동물등록대행 동물병원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소나 연락처가 변경된 경우는 각 구청(방문)이나 정부24 홈페이지·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는 각 구청(방문)이나 정부24에서 신고하면 된다.

동물을 등록하면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동물 등록정보를 확인해 소유자를 찾을 수 있다.

수원시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동물등록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등록대상 동물을 등록하지 않은 소유자에게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자진신고 기간에 등록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신규 배치기관 모집

수원시가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신규 배치기관을 공개모집한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자립 기회와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사업 유형은 일반형일자리(전일제·시간제), 복지일자리(참여형·연계형)이 있고, 사업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장애인복지법상)이 참여할 수 있고, 행정사무보조, 도서관 사서보조, 급식지원, 환경정비 등 업무를 한다.

신규 배치기관 모집대상은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인허가를 받은 기관(단체), 장애인일자리 담당자 지정·직무 부여가 가능한 기관(단체)다.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16일부터 31일까지 전자우편(pke8402@korea.kr)으로 제출해야 한다.

▲모집 대상 자격 부합 여부 ▲참여자 근태관리를 위한 담당자 지정 가능 여부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 제공 가능 여부 등을 심사해 신규 배치기관을 선정한다.

수원시 국민정책디자인단, 가족돌봄 대상자 어려움 발굴 위한 거리 설문조사

수원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이 12일 인계동 수원시청년지원센터 인근 거리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가족돌봄 대상자의 어려움을 발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했다.

지난 7월 출범한 수원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가족돌봄청년의 현황을 파악해 정책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발굴한 개선안을 공공정책으로 실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정책디자인’은 국민, 공직자, ‘서비스디자이너’가 정책 수립 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설계하는 국민참여제도다.

설문조사는 패널에 청년(가족돌봄청년)들이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질문은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은 ▲지금 가장 힘을 주는 사람은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은 등이었다.

이날 거리 설문에는 청년, 가족돌봄청년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국민정책디자인단 단원들은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도 전개했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올해 12월까지 수원시 가족돌봄청년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를 하고, 가족돌봄청년 공동체주택 운영방안과 지원체계 마련에 나선다. 또 정책수요자에 맞춘 지원체계와 주거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고고미술관탐험대' 운영

수원시가 8월 9일과 11일 수원시립미술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체험 활동을 하는 교육 프로그램 ‘고고미술관탐험대’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에는 드림스타트 이용 가정 중 신청 아동, 보호자,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케이크에 다양한 표정의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소장품전 ‘물은 별을 담는다’를 감상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드림스타트 3개소 아동 60여 명의 이동을 위해 버스를 지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복지·보육 영역의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센터(세류·우만·영화)를 운영하고 있고, 12명의 아동사례관리사가 아동 750여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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