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8.14 11:30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9월 31일까지 반려견 소유자를 대상으로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동물등록제는 유실·유기동물 발생 방지와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정보를 시·군·구청에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생후 2개월 이상의 반려견 소유자는 동물병원이나 펫샵과 같은 동물등록대행업체에서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현행 법률에 따라 반려동물을 등록하지 않거나, 변경사항이 발생했음에도 변경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나, 이번 자진신고 기간 중 반려동물을 등록하거나 등록정보를 변경 신고할 경우 해당 과태료가 면제된다.

이미 등록이 되어있는 반려동물 소유자의 주소나 연락처가 변경된 경우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간편하게 변경 가능하나,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에는 시·군·구청 또는 등록대행기관을 통해 직접 신고해야 한다.

시는 반려견 소유자가 관내 동물병원을 방문해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로 동물등록을 하는 경우 시술비를 전액 지원하는 동물등록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해당 지원사업 참여병원은 화성시 홈페이지의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자진신고 기간 이후 10월 한 달간 반려견 출입이 많은 공원, 산책길 등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미등록자, 정보변경 미신고자, 목줄 길이 2m 이내 유지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화성시는 기림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존엄과 명예회복을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회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기념사, 추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정부가 지정한 날로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제5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개최

제5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가 지난 1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전문체육부, 생활체육부, 화성시부, 초등일반부 등 총 37개 부문에서 14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창호 9단의 팬사인회, 박지은 9단·조연우 2단과 화성시 유망주 학생이 참여하는 프로기사 지도 다면기, 인공지능(AI) 바둑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화성 열린 문화예술 공간' 기획전시

화성시는 8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화성 열린 문화예술 공간 1전시실에서 현대미술 작품전 'Dear My Dreamer'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미디어아트 기술을 차용한 밝고 신선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현대미술 작품들로 구성됐다.

전시장에는 관람객이 직접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체험존과 작품과 함께 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관람료는 무료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