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8.14 11:27
성남시 야탑동에 사는 거동 불편 독거노인이 병원에 가려고 부름카를 타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 야탑동에 사는 거동 불편 독거노인이 병원에 가려고 부름카를 타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부름카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부름카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이 병원 진료나 공공기관 방문이 필요할 때 차량과 동행 도우미(돌봄 매니저)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달 17일부터 성남시의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분당구 야탑동)가 운영 중이다.

센터에 등록된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현재 기준 1869명)가 담당 생활지원사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배차 승인 후 돌봄 매니저를 매칭해 어르신 댁에서부터 병원 등 목적지까지 왕복 동행한다.

시는 내년 3월부터 부름카 서비스를 노인 맞춤 돌봄 대상 4002명 모두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 '2023 피크닉콘서트' 참석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12일 오후 7시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에서 열린 ‘2023 피크닉콘서트’에 참가해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 시민 4000여 명과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혔다.

피크닉콘서트는 수정구·중원구 시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가족들과 부담 없이 편안하게 야외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성남시를 대표하는 한 여름밤의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연은 신 시장과 함께하는 밸런스게임 이벤트를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 폴킴과 멜로망스가 함께하며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했다.

시는 이번 피크닉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19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23 파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파크콘서트는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버스정류장 무료 공공 와이파이 확대 설치

성남시는 최근 관내 버스정류장 150개소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해 모두 2403개소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성남시는 시민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와 버스정류장을 비롯한 공원, 공공기관, 문화체육시설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공장소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구축 운영 중이다.

성남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G_PublicWiFi@SeongNam' 또는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 공원, 하천, 전통시장, 문화, 관광명소 등 72개소에도 공공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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