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8.15 17:28
16일 오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캡처)
16일 오전 날씨 예보.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수요일인 내일(1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서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또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15일 밤까지 서울·경기남부와 충청내륙, 전라권, 경상서부에, 16일 오후부터 밤 사이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 충청권내륙, 전라동부, 경상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남부·충남내륙·충북이 5~20㎜, 전남동부·전북내륙 5~40㎜(많은 곳 전남동부 60㎜ 이상), 광주·전남서부 5~20㎜, 경남서부 5~40㎜, 경북서부내륙 5~20㎜다.

16일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강원영서·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제주도 5~20㎜, 전라동부 5~4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겠다. 우리나라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강원영동은 15·16일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전망이다.

강원영동에는 16일 낮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20㎜, 울릉도·독도 5㎜ 내외다.

아울러 당분간 동해안과 경남권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일부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0~26도, 낮 최고 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청주 23도 ▲광주 24도 ▲전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대전 32도 ▲청주 32도 ▲광주 32도 ▲전주 31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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