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8.16 12:00

자체 제작 콘텐츠 10편이상 공개

(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X+U'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콘텐츠 마켓인 '국제방송영상마켓 2023(BCWW 2023)'에 참여한다

16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국제방송영상마켓인 BCWW는 미국·아시아 등 전세계의 각국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여해 우수한 방송 영상 콘텐츠를 글로벌 마켓에 선보이면서 해외수출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행사다. 마켓에는 20개국의 290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영상 콘텐츠 비즈니스에 대해 논의하고 콘텐츠 관련 컨퍼런스와 쇼케이스 등을 진행하게 된다.

스튜디오 X+U는 행사에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일본 플랫폼·배급사, 동남아 OTT·방송사에 자체 제작 콘텐츠를 연내 배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자사에 특화된 미드폼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릴 방침이다.

스튜디오 X+U는 BCWW 2023에서 '하이쿠키', '밤이 되었습니다', '브랜드인성수동', '노 웨이 아웃' 등 제작 또는 공개 예정인 다수 드라마의 시놉시스와 촬영 이미지, 대본 리딩 영상 등을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한 이후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룬다. 배우 이선균,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 등이 출연하며, 영화 '스플릿', '국가부도의 날', '인생은 아름다워', '별빛이 내린다' 등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과 영화 '대외비'의 이수진 작가가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스튜디오 X+U 설립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10개 이상의 예능과 드라마 IP를 제작해 확보했다"며 "마켓에서 국내 및 해외 진출 기회 확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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