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8.16 16:08

경북지역축제활성화방안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가져
‘별과 함께하는 별천지 영양 국제캠핑 축제 활성화 방안’ 제시

지난 14일 경북도의회 '지역축제활성화방안연구회'(대표 박홍열 의원)가  '경북 지역축제 실태조사 및 방문객 유입 확대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의회)
지난 14일 경북도의회 '지역축제활성화방안연구회'(대표 박홍열 의원)가 '경북 지역축제 실태조사 및 방문객 유입 확대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의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지역축제활성화방안연구회'는 지난 14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 지역축제 실태조사 및 방문객 유입 확대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태경 국토도시연구원 부원장은 지역축제의 여건 변화와 최근 국내관광의 트렌드, 국내외 지역축제의 성공사례 및 성공요인 등을 분석하고 ‘별과 함께하는 별천지 영양 국제캠핑 축제 활성화 방안’ 사례를 통해 인구 감소 위기를 직면하고 있는 경북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연규식 의원은 "민간 주도의 축제 개최 시 젊은 층과 지역주민 참여도가 낮은 만큼, 이에 대한 개선 대책을 세워야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석영 의원은 "지역의 축제활성화 방안으로 체험행사가 실질적으로 중요하므로 인구 소멸의 대안으로 사계절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과 지역으로 찾아오는 축제로 생활인구 유입을 위해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재철 의원은 "지역별로 크고 작은 축제가 난립된 상황에서 보다 특색 있는 축제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 지역 간 축제도 통합형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창욱 의원은 "지역 축제를 통해 방문객 유입의 여러 가지 새로운 방안을 찾는 노력은 좋으나 새로운 축제를 단독적으로 시도하는 것 보다는 기존 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발전적 방향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박홍열 의원은 "지역 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경북도내 시·군에 ‘한 명이라도 더’ 지역을 찾을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지역 현장의 여러 의견을 취합해 실효성 있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연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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