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3.08.17 09:43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웍스DB)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웍스DB)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출석하기로 예정된 17일 검찰이 이 대표 대선 캠프 관계자들과 '돈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송영길 전 대표의 비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이 대표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재판에서 이홍우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위증한 혐의와 관련해 이 대표 대선 캠프 관계자인 박모씨와 서모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이씨의 위증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한편,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돈봉투 수수자 특정과 관련해 송 전 대표의 비서를 지낸 양모씨 주거지도 압수수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