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8.17 17:05

5개 기관 전통시장 활성화·5대 혁신과제 개선 캠페인 전개

17일 경주시 등 5개 기관 관계자들이 성동시장 혁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17일 경주시 등 5개 기관 관계자들이 성동시장 혁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성동시장을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체질 개선에 나섰다.

경주시 등 5개 기관은 17일 매력적인 성동시장 조성을 위해 시장혁신 캠페인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경주사무소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 포항지원 ▲경주소방서 황오119센터 ▲성동시장 상인회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 앞서 5개 기관은 3대 서비스 개선 및 2대 역량강화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경주소방서 황오119안전센터의 지원으로 시장 내 소방차가 진입해 긴급화재 발생에 대비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화재훈련 실시도 병행했다.

한편 성동시장은 올 1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이 선정돼 2억60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중기부 주관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에 앞서 기반 시설을 갖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 혁신과 상인조직 향상 등으로 시장 자체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권로욱 성동시장 상인회장은 “결제편의부터 상인역량 강화, 안전관리까지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상인들은 물론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만의 특성 있는 시장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성동시장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지역상권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대표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에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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