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8.18 11:4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역세권 상권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역세권 상권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역 로데오 상권’이라는 통합브랜드를 탄생시킨 수원역세권 상권활성화 사업의 마무리를 앞두고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은 지난 17일 오후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에서 ‘수원역세권 상권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성과와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성과공유회는 ‘새로운 르네상스, 빛나는 수원역 로데오’라는 부제에 맞춰 지난 5년간 사업을 통한 수원역세권 상권의 변화를 돌아봤다.

지난 2018년 9월부터 시작된 수원역세권 상권활성화 사업은 5년간 2700여개의 점포를 위해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시설개선’은 물론 상권통합브랜드·마케팅 행사·스마트 상권 조성 등 ‘소프트웨어’, 상인 역량 강화·마케팅 스쿨 등 ‘휴먼웨어’, 상권관리기구 운영 등 ‘상권관리’ 등을 강화하는 사업이 진행됐다.

이로 인해 4개 수원역세권 상권(역전지하도상가, 매산로테마거리상점가, 매산시장, 역전시장)은 ‘수원역 로데오 상권’이라는 명칭으로 재탄생했다.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이 공존할 수 있게 됐다.

수원시 시민농업대학 졸업식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도 수원시 시민농업대학 졸업식’을 열고 4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은 미래농업과 20명, 발효가공과 24명이다. 성적우수자 4명에게는 상장이 수여됐다.

수원시 시민농업대학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미래농업과, 발효가공과 등 2개 과정이 있다.

지난 4월 19일 입학식 이후 8월 17일까지 총 15회 과정(주 1회)의 교육이 진행됐다.

미래농업과에서는 ▲미래농업의 진로‧대응방안 ▲드론의 이해 및 농업 활용 ▲육묘 사례 ▲스마트팜 이해 ▲신소득 작물의 종류 및 재배기술 등을 교육했다. 발효가공과에서는 ▲발효의 정의와 이해 ▲전통주 이해 및 실습 ▲된장‧고추장‧김치‧젓갈류 등의 제조원리(이론) 등 이론 교육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수업으로 진행됐다.

안전·보건 보호구 매뉴얼 확립

수원시가 다양한 작업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호구의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을 담은 매뉴얼을 제작했다.

수원시는 ‘2023년 수원시 안전·보건 보호구 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전체 직원들에게 전자문서로 배포했다.

적용 대상은 공무원과 청원경찰, 공무직, 환경관리원, 기간제 등 수원시의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를 모두 포함한다.

매뉴얼은 근로자들이 상황에 따라 착용하는 보호구의 종류와 올바른 사용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우선 대상업무를 청사관리, 도로관리, 청소, 공원녹지, 조리시설, 현장관리, 일반업무, 운전, 기타업무 등 직종별로 세분화하고 직종별 위험요인과 필요한 보호구도 명시했다. 안전모, 안전대, 안전화, 보안경, 보안면, 절연용 보호구, 방열복, 방진마스크, 방한용품(방한모·방한복·방한화·방한장갑) 등이 필요한 상황을 명확히 제시한다.

또 안전인증 대상 보호구 12종과 자율안전확인대상 보호구 등을 구분해 인증된 제품의 사용이 필수적인 품목을 안내하고 보호구 착용 점검, 지급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보호구가 사용될 수 있는 책임과 권한도 명시했다.

수원시는 모든 부서의 보호구 사용현황을 조사, 지속적으로 수원시 안전보호구 관리체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수원새빛돌봄서비스 성공적 정착 위한 간담회

수원시는 18일 오후 1시30분부터 수원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수원새빛돌봄 시범사업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공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수원지역 8개 동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수원새빛돌봄은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기본 서비스와 주민제안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총 16개 제공기관이 사업에 참여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원시 및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새빛돌봄 서비스 구축을 위한 개선방안을 활발히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빛돌보미의 참여를 높이는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수원새빛돌봄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서비스 정착을 위한 노하우와 역량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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