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3.08.18 13:46
영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메이커 프로그램’에 선정돼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학기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메이커 프로그램’은 전국 도서관 중 단 10곳만을 선정해 신기술과 독서활동이 융합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 커리큘럼과 전문 강사 파견 및 재료 일체를 지원 받아 지역 특색에 맞춘 구성으로 양질의 교육과정을 운영, 모집에서부터 뜨거운 반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3D 펜’으로 책 속 캐릭터 만들기, 11일에는 ‘엔트리’ 사용법을 익혔다. 16일과 18일 1~2학년은 ‘메이키메이키’, 3~6학년들은 ‘아두이노’ 교구를 이용한 메이커 탐구 과정을 통해 다양한 독후 활동에 참여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 외에도 3D 프린트기와 마이크로비트를 경험해 보는 ‘하반기 메이커 프로그램’도 10월 개강을 준비하고 있어 첨단기술센터로서 도서관의 역할과 소통을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이들의 다양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메이커 프로그램을 통해 구현해 보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하반기 메이커 프로그램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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