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8.21 12:56

어린이 모래놀이터 60개소 환경안전검사…'모두 적합'·'적극행정 마일리지' 시범 운영

매탄4동에 조성된 안심귀갓길.(사진제공=수원시)
매탄4동에 조성된 안심귀갓길.(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장안구 수일로16번길 15-4 일원(파장동) 등 3개소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은 야간에 인적이 드문 ‘안전취약지역’의 환경·안전 인프라를 개선해 밝고 안전한 거리로 만드는 것이다. 관할 경찰서는 순찰을 한층 강화한다.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사업예정 구간을 합동 점검한 후 수일로16번길 15-4 일원(파장동)과 권선구 여기산로26번길 30 일원(서둔동), 영통구 매탄로 185 일원(매탄4동)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6월에 공사를 시작해 최근 준공했고 총사업비 2억1800만원(도비·시비 각 50%)을 투입했다.

안심귀갓길 연장은 파장동 934m, 서둔동 456m, 매탄4동 712m이다. 3개소에 도로표지병 841개, 로고젝터 21개를 설치했다. 매탄4동에는 1466㎡ 면적에 미끄럼방지 포장을 했다.

수원시는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매탄4동 일원을 집중순찰구역으로 지정하고, 기존 지정된 파장동·서둔동 일원과 함께 순찰을 한층 강화하는 등 수원시와 경찰서가 힘을 모아 안전한 귀갓길을 만들었다. 수원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26개소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2023년 공정무역 포트나잇' 10월 27일 수원서 개막

수원시가 ‘2023년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막도시로 선정됐다. 2023년 공정무역 포트나잇은 10월 27~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공정무역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경기도 시·군과 함께 ‘공정무역 포트나잇’을 열고 있다.

27일 개막식은 개막선언, 시상식(공정무역 도시인증, 표창), 공정무역 활동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공정무역 실천선언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컨벤션센터 3층 야외로비에서는 27~28일 공정무역·사회적경제 제품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부대행사를 연다.

수원시를 비롯한 경기도 18개 시·군은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우리동네 포트나잇’을 개최한다. 우리동네 포트나잇은 시·군별로 캠페인·토크콘서트·포럼·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공정무역 행사를 말한다.

수원시 아동참여위원회, 아동권리 캠페인 전개

지난 4월 출범한 수원시 아동참여위원회가 제3차 정기활동으로 지난 19일 화성행궁광장과 연무대광장 일원에서 굿네이버스 경기수원지부와 함께 아동권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동참여위원회 위원과 대학생멘토 서포터즈 등 40여 명은 이날 캠페인에서 아동 건강권을 알리고, 건강권(마음·신체 건강)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동들의 제언을 소개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지난 7월, 제2차 활동에서 아동 건강권 침해 사례를 주제로 토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제언을 마련한 바 있다.

아동참여위원회의 제언은 ▲학교 수업 시간에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 교육 ▲SNS 예절 교육 ▲어린이보호구역 내 오토바이 과속 방지를 위해 오토바이 번호판 앞쪽에도 설치 ▲SNS·게임 중독 예방 치료프로그램 마련 ▲청소년 시설 확대, 학교 공간 주말에 개방 등 10개다.

어린이 모래놀이터 60개소 환경안전검사…'모두 적합'

수원시가 관내 어린이 모래놀이터 6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안전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대한산업안전협회에 위탁해 6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충격흡수용 표면재로 모래를 사용한 어린이놀이터 60개소(주택단지·도시공원·어린이집)를 대상으로 환경안전성 검사를 했다.

모래 시료를 채취해 납·6가 크로뮴·카드뮴·수은·비소 등 중금속 5개 항목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와 기생충(란) 검출 여부를 확인했고, 결과는 ‘모두 적합’이었다.

수원시는 모래놀이터 관리자에게 측정 결과와 모래놀이터 관리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적극행정 마일리지' 시범 운영

수원시가 적극행정을 한 공직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적극행정 마일리지’를 시범 운영한다.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는 적극행정 활동을 한 공직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적립한 점수에 따라 보상하는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수원시를 비롯한 50개 지자체를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시범운영 지자체’로 선정했고, 수원시는 8월 말부터 12월까지 10개 부서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마일리지를 시범운영한다.

마일리지 적립 대상은 6급 팀장급 이하 실무자다. 시범운영 부서 부서장이 마일리지 적립 기준에 따라 직원 개인별로 마일리지를 부여한다.

마일리지 적립 평가항목은 ▲적극행정 계획수립 ▲추진 과정 ▲성과창출 ▲적극행정 제도 활용·추진 ▲규제개선 과제 발굴 ▲제안 참여 등이다.

일정 수준의 마일리지를 적립한 공직자가 적극행정 전담 부서에 인출 신청을 하면 점수에 따라 3~10만원 상당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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