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3.08.21 14:37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 (사진제공=LG전자)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올해 상반기에도 글로벌 올레드 TV 1인자 자리를 공고히 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LG전자의 올레드 TV 출하량은 133만1400대를 기록했다.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약 55.7%로 압도적 1위다. 상반기 LG전자의 TV 매출 가운데 최상위 라인업인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를 기록했다.

특히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64.2%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 7월 선보인 현존 최대 크기의 97형 올레드 TV에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솔루션을 탑재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앞세워 하반기 초대형∙프리미엄 TV 수요를 지속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상반기 OLED와 LCD를 포함한 LG전자 전체 TV 출하량은 1048만2400대다. LG전자는 전체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16.2% 점유율을 차지했다.

한편, 상반기 전 세계 TV 출하량은 9270만6600대를 기록하며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LG전자를 포함한 전체 글로벌 올레드 TV의 상반기 출하량은 239만20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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