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3.08.22 13:22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2023년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태권도협회와 영천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총 342개 팀 1,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한판 승부를 펼친다.

경찰청장기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 주최 대회 중 유일하게 초등부 경기가 있다. 작년 영천시에서 첫 대회가 개최된 이후 올해 2회째를 맞아 태권도 유망주들의 관심이 대폭 높아진 가운데 참가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로 체육관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는 11개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순위를 가리며, 체급별 메달 집계를 통해 각 부별 1·2·3위 팀에게는 단체 시상도 이루어진다.

대회 개회식은 4일차인 22일 11시에 진행됐고,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시범단의 시범공연 등 특별한 볼거리 제공으로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모든 선수들이 땀 흘려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이 대회가 태권도 유망주들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되고 꿈과 희망을 펼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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