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3.08.22 17:44
우창록 굿소사이어티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최재형 국회의원실)
우창록 굿소사이어티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최재형 국회의원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재단법인 굿소사이어티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기업 존속을 위한 상속세제 개편 세미나'를 주관했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개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장재형 세무사(법무법인 율촌)가 '기업상속에 대한 과세는 정당한가?'를 주제로 발표했고, 최준선 성균관대 로스쿨 명예교수가 '주식(지분) 상속 특례 도입 법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황승연 경희대 명예교수,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사장, 최영전 기재부 재산세제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우창록 굿소사이어티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상속세 개편을 제안하면 모두가 부자감세라는 반론에 움츠러들어서 제대로 말도 꺼내지 못한다"고 지적한뒤 "우리는 상속세를 개편해 경제도 살리고, 내수도 살린 사례를 많이 보고 있다. 이제 기존에 갖고 있던 편견을 내려놓고, 우리 모두가 다 함께 잘 살수 있는 방법으로 과감하게 방향을 전환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이사장은 또 "우리 경제가 활성화되고 1400만 주식 투자자들의 자산이 획기적으로 늘어나면 국부도 늘어날 것"이라며 "열린 마음으로 상속세제 개편을 논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기업 존속을 위한 상속세제 개편 세미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최재형 국회의원실)
22일 국회에서 열린 '기업 존속을 위한 상속세제 개편 세미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최재형 국회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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